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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드리븐 경영으로 승승장구-‘돌핀의 부활’ ‘로켓배송’ 이끈 빅데이터 광고·콘텐츠·프롭테크 시장서도 각광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 본사 직원식당은 외지인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힌다. ‘구글의 가장 큰 복지는 식사’라는 말이 있을 만큼 전 세계 양질의 요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이 미국에서 일하는 직원 9600명의 식비로 쓰는 돈은 한 해 7200만달러(약 850억원). 한 사람이 매일 30달러어치 음식을 먹는다는 얘기다. 이것이 10년 전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지금은 식비에 쓰는 돈이 훨씬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의 고민도 커졌다. 밥값 때문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때문이다. 주문한 식재료의 약 5~10%가 그대로 버려질 정도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이 꺼내든 무기는 ‘데이터’다. 구글은 2014.. 2021. 5. 21.
“라떼는 말이야”를 금지어로 만들어야 할 판 30분 업무보고 지시하며 “옛날엔 1분마다” 여전한 사회 ‘갑질 줄었나’ 물음에 20대 48%만, 4050은 60%대 ‘괴리’ 직장인 A씨는 상사로부터 “30분마다 업무보고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상사는 “10분마다 해야 하는 보고를 30분으로 늘려준 것”이라고 했다. A씨가 “업무보고를 하느라 다른 일을 하기 어렵다”고 토로하자 4050세대인 상사는 말했다. “나는 옛날에 1분마다 업무보고서를 작성했어.”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시행 후 1년10개월이 지났지만 이른바 “라떼는(나 때는) 말이야”라며 훈수를 두는 ‘꼰대 갑질’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민간공익단체인 직장갑질119는 20~30대 직장인들이 40~50대 상사로부터 입은 피해 사례들을 2일 공개했다. 직장인 B씨의 상사는 상명하복을 중시.. 2021. 5. 5.
직장인 63.3% ‘성과 보상, 주식으로 받아도 좋다’ 중임직원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을 주는 기업들이 대규모 IT기업을 시작으로 중/소규모 플랫폼 기업에서도 시행하는 등 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식 투자나 재테크를 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회사 주식으로 성과급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추세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842명을 대상으로 성과급 주식 보상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63.3%가 '성과 보상 주식으로 받아도 좋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복수응답),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 들어서'가 48.4%의 가장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장기 성과를 위해 노력할 동기가 생겨서(40.3%)', '근로 의욕을 높여줄 것 같아서(36.4%)', '주가가 오르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어서(35.3%)', '어떤 형태.. 2021. 4. 27.
직장인 49.3% ‘나는 워런치족’ 코로나19가 불러온 인간 사회의 단절은 많은 사람에게 '코로나 블루(우울감)'를 일으켰지만,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티타임을 갖는 등 식사 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직장인 520명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활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점심시간 외 활동한다’고 답했다. 식사 외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한 물음(복수응답)에는 점심시간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워런치족'이 49.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워런치족'이란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하는 직장인을 가리킨다. 다음으로는 '낮잠 및 휴식(35.8%)', '티타임 등 동료와 친목도모(24.0%)',.. 2021.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