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가치1 직무급제 논란 어디로 직무급제는 일한 기간을 따지는 연공성과 일의 성과를 평가하는 성과급보다 하는 일의 어려움과 역할을 따져 임금을 책정하는 방식이다. 고령인구 증가와 출산률 하락으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IT기술의 빠른 진보로 숙련기술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워지는 노동시장 변화와 노동시장 양극화를 심화했다는 연공급제 비판이 겹치면서 임금체계 대안으로 떠올랐다. 노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직무급제 도입을 놓고 사회적 대화를 시작한다. 가 직무급제를 둘러싼 논란과 도입을 위해 필요한 조건을 짚어봤다. 임금체계 사이에 우열은 없다. 박우성 경희대 교수(경영학)는 “어느 임금체계가 우월하다고 할 수 없고, 정서와 문화에 따라 적합한 임금체계를 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연공급제가 주류로 자리 잡는 데 혁혁한 공을 .. 2021.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