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2 데이터경제 시대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데이터 중심 청년 일자리 정책 활성화 필요 (중략)... 송나라의 대유학자로서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朱子)의 《주문공문집(朱文公文集)》권학문(勸學文)에 나오는 시의 첫 구절은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이란 구절이 나온다. 해석해 보면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어려우므로 일촌의 광음이라도 가벼이 하지 말라”라는 것이다. 요즘같이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다보면 더더욱 절실히 느껴지는 문구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앞날은 아직까지 암울한 현실이다. 정부도 다양한 청년실업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이러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잡하고 다양화된 새로운 환경 속에서 그 시대에 맞는 정책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2021. 4. 2. ‘빚투’와 ‘영끌’을 만든 청년 노동시장의 모순 ...(중략) ‘빚투’와 ‘영끌’로 대변되는 청년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의 전환이 필요하다. 노동공급과 숙련형성을 좌우하는 교육제도와 노동수요와 소득분배를 좌우하는 임금고용제도 모두 합리화해야 한다. 하지만 이 문제를 해결할 의지와 정책은 보이지 않는다. 교육정책은 여전히 입시제도에 매달리고, 고용정책은 인사이드의 보호를 강화하는데 여념이 없다. 청년고용문제를 해결한다고 내놓은 정책이라고 해봐야 생존하기도 벅찬 중소기업에 청년고용지원금을 주거나 용돈주기식의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였다. 또 청년수당과 청년배당 등 ‘청년 팔이’ 자금지원책이 판을 쳤다. 청년이 희망을 되찾게 하려면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 교육정책과 고용정책뿐 아니라 산업정책까지 대대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정부 부처끼리의 협력도 획기.. 2021.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