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1 데이터 드리븐 경영으로 승승장구-‘돌핀의 부활’ ‘로켓배송’ 이끈 빅데이터 광고·콘텐츠·프롭테크 시장서도 각광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구글 본사 직원식당은 외지인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레스토랑 중 하나로 꼽힌다. ‘구글의 가장 큰 복지는 식사’라는 말이 있을 만큼 전 세계 양질의 요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구글이 미국에서 일하는 직원 9600명의 식비로 쓰는 돈은 한 해 7200만달러(약 850억원). 한 사람이 매일 30달러어치 음식을 먹는다는 얘기다. 이것이 10년 전 기준인 것을 감안하면 지금은 식비에 쓰는 돈이 훨씬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의 고민도 커졌다. 밥값 때문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 때문이다. 주문한 식재료의 약 5~10%가 그대로 버려질 정도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이 꺼내든 무기는 ‘데이터’다. 구글은 2014.. 2021. 5. 21. 이전 1 다음